유재석, 이서진, 전현무, 김제동, 이금희를 통해 본 구체적 성격 유형 분석으로
좀 더 재미있고 쉽게 나란 인간을 탐색하다
삶의 문제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해결 방법은 각각의 성격 유형에 따라 다르다. 《마음 읽기》에서는 각각의 유형을 황상민 박사가 개발한 WPI(Whang’s Personality Inventory)를 토대로 분류하고 있다. 황상민 박사의 지난 10년의 연구 성과인 WPI는 ‘5가지 대표 유형(자기 평가)’과 ‘5가지 주요 삶의 가치(타인 평가)’로 나뉘는데 자기 평가는 한 개인이 자신을 어떤 특성으로 인식하는지 파악하여 개인이 자신의 심리와 행동방식에 대해 가지는 이미지를 말한다. 그리고 타인 평가는 타인의 시선에 부각되는 자기의 모습을 의미하며 그 사람이 지향하는 삶의 방식이 자기 평가와 어떻게 일치하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다소 낯설 수 있는 있는 이 개념들은 구체적 인물과 사례를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리얼리스트 유재석, 로맨티스트 이서진, 휴머니스트 전현무, 아이디얼리스트 김제동, 에이전트 이금희와 같이 우리가 그동안 각종 매체를 통해 친근하게 접해 왔던 인물들의 특성을 분석해 놓은 것이다. 각각의 인물과 사례에 자신을 대입해 보는 것도 읽는 재미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